캐나다 토론토의 한국 음식점들 (분식, 치킨, 중국집, 빙수, 청춘핫도그)
한국에 있을때는 내돈주고 떡볶이나 특히 순대는 사먹어 본 적이 없었다
떡볶이는 종종 먹고싶을때도 있었는데, 순대는 진짜..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근데 남의나라 오니까 왜이렇게 먹지도 않던 순대가 땡기는건지.. 대체 왜죠
사실 한식당이 주로 모여있는 지역 놀스욕에 자주 갈 일이 없어서 많은 한식당을 알지는 못하는데
친구가 추천해준 Roll.com 에서 픽업해본 분식
간판은 한국어로 김밥닷컴 이라고 적혀있넹
개인적으로 난 쌀떡파인데 많은 사람들이 밀떡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여기도 그래서 밀떡을 쓰는듯?
김말이가 아주그냥 바삭하고 순대도 맛있다. 김밥은 그냥 김밥
가격은 그래도 나름 저렴한 편 인것 같은데 그래도 먹으면서 괜히 한국이었으면 얼마였을텐데 이런생각 하게됨
집 근처에 한국음식점이 손에 꼽는데, 청춘핫도그가 생겼다 (호우!)
밴쿠버에 살때 청춘핫도그가 진짜 너무 먹고싶었었는데 토론토에 오니까 청춘핫도그가 동네마다 있고
역시 이런건 토론토가 좋다..... 다른 좋은점은 아직 찾아가는 중....^^
암튼 처음 오픈했을때는 맨날 먹을것 같았는데 또 한 세네번 먹고나니까 살짝 질려벌임ㅎ
청춘핫도그 맛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쏜힐 갤러리에 안에 있는 핫도그집이 더 맛있고 저렴한듯
가게 이름은 모르겠어용,,
밴쿠버에 청춘핫도그는 없었지만 설빙은 있었는데!
여기는 설빙은 없는듯???? 그치만 한국식 빙수를 판매하는 가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여기는~ 핀치에 있는 Cafe Daily 라는 카페
가게는 작은데 갈때마다 꽤 바빴던 것 같고 K-Cafe답게 로컬 카페들에 비해 늦게까지 하는 편
맛도 괜찮다
Cafe Daily는 좋은데 티라미수 빙수가 없어서 티라미수 먹어야 할때는 Soul Cafe에 간다
먹고싶은건 꼭 먹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여기는 다 좋은데 일요일에 문을 안열어서 가려다 못간적이 여러번 있음
보통 나는 1인 1빙을 선호하는 편인데, 왜냐면 친구랑 같은 빙수를 같은 숟가락으로 먹는게 뭔가..
찝찝한건 아닌데 괜히 좀 불편하고 온전히 내 빙수를 하나 먹는게 좋음.;;
여튼 근데 빙수를 하나 다 먹는게 힘들때도 있단 말이죠?
그럴때 남은거 포장해갈수도 있고 보관도 해주심 ㅠㅠ 넘 친절~
난 탕수육이랑 짬뽕 국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여기 나쁘지않다
하 , , 사진 보니까 탕수육 너무 땡긴다 , , 어떡하죠 , ,
암튼 예전에는 풍문 탕수육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원래 쫄깃한 찹쌀탕수육이었다가 최근에 가봤을때는 일반 탕수육으로 바꼈더라고ㅠㅠ
거기는 짬뽕 종류도 많고 맛도 있는데 청결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종종 있었다. 악감정은 없어용,,
이제 K 치킨 보러 가보실게요
닥고기는 지점이 여러개인듯 난 일단 닭껍질튀김이 있어서 너무 좋다..
떡볶이는 여기도 밀떡스
가면 일단 작은 종지에 마카로니랑 옥수수캔 마요네즈에 버무린거 주는데
저런거에 환장하는 사람들 꼭 있잖아요 우리집에도 한명 있거덩요.. 리필 계속하고^^.. (그만해)
사진에 있는건 소이갈릭 뿌링클 양념 후라이드 이렇게인듯
다 맛있고 가격도 적당 양도 넉넉함. 닭껍질튀김 사랑해
비비큐!! 치즈볼 첨 먹어봤자나요ㅠㅠ 고구마랑 초코맛도 있는데, 아 왜 고구마랑 치즈만 주문 안돼요ㅠ
치킨은 생각보단 평범했음
사진은 없지만 The Fry 도 많이 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닥고기> The Fry> BBQ
참고만 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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