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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일상

캐나다 토론토 일상 (현실적인 캐나다 집밥, 캐내디언의 크리스마스 디너, 홈메이드 애플파이)

by NAMICAT 2022. 1. 6.

캐나다 토론토 일상 (현실적인 캐나다 집밥, 캐내디언의 크리스마스 디너, 홈메이드 애플파이)

 

집에서 밥을 먹을 때 한식종류는 내가 요리하고 그 외에는 남편이 하는 편인데

한식도 종종 먹는데 사진이 별로 없네.. 근데 사실 남편이 더 자주 하긴한다

그리고 김치볶음밥을 먹으면서 굳이 사진을 찍지는 않았으니까~ 블로거 되려면 멀었다고요? 네.. 앞으로는 찍어야지

 

지금 먹고싶은 맥앤치즈 사진부터 레고,,

세종류의-치즈를-넣은-마카로니-앤-치즈-마늘빵
치즈 갈고 마늘빵에도 치즈올림 나는 그냥 마늘빵 주세요
콜라랑-마카로니-앤-치즈
맥앤치즈

이날은 남편 동생이 와서 음식양이 꽤 많다... 기에는 평소에도 손이 워낙 커서 늘 남는다

여튼 치즈 많이 넣고 우유랑 크림 좀 넣고 하면 그 꾸덕한 맛 나오는듯..

그리고 베이컨도 넣고 빵가루 위에 얹어서 오븐에 살짝 구웠다.

남편이 만든 맥앤치즈 너무 맛있는데 한 5숟가락 먹고나면 콜라 없이 안넘어가는거 뭔지 아시죠

그래서 난 보통 타이고추 같은거 넣어달라고 할때도 있음

 

 

루꼴라를-많이-올린-마카로니-오일파스타와-올리브
다 때려넣은 오일 파스타

이건 내가 자주 해먹는 냉털 오일 파스타!

이날은 파스타가 너무 땡겼는데 스파게티면이 없어서 마카로니로 했네

버섯 + 아스파라거스 + 새우 + 마늘 + 고추 + 루꼴라

내입맛에는 마늘넣고 루꼴라 얹어주면 뭘 넣어도 맛있는듯

 

 

새우-아스파라거스-버섯을-넣은-퀴노아-볶음밥
퀴노아 볶음밥

이건 위에 파스타를 퀴노아로 바꾸고 고추를 뺀 버전정도 될듯

여기 보이는 모든 식재료는 코스트코에서 샀다

 

 

크리스마스리스-카프레제-샐러드-부라타-치즈컬리플라워로-만든-크림-리조또
부라타 치즈 카프레제 샐러드, 밥대신 컬리플라워 라이스로 만든 리조또 + 아보카도

그때 EATALY에서 샀던 부라타 치즈랑 루꼴라 넣은 샐러드~ 내가 만들었다. 귀엽죠?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 "EATALY"에서 장보기 (이탈리안 스타일 집밥, 부라타치즈 샐러드, 화이트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 "EATALY"에서 장보기 내가 사는 동네는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Aurora라는 동네다. 조용하고 사실 살기는 너무 좋은데 가끔은(자주) 다운

namicat.tistory.com

 

 그리고 컬리플라워로 만든 크림 리조또에 파마산치즈 갈아서 올려준거

가끔 밥 대신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먹는데, 열량 차이가 엄청나다

근데 몸은 왜 늘 그대로인지 .. . ... ㅠ 언젠가는 내 몸도 알아주겠지 나의 노력을 .. . .

컬리플라워 라이스도 코스트코에서, 아보카도도 코스트코에서 ^^

 

 

연어구이-토마토-루꼴라-샐러드
구운 연어 + 루꼴라 토마토 샐러드 + 밑에 아스파라거스 있어요

이쯤되면 눈치 채셨나요

루꼴라 한통사서 뽕 뽑는중이라 오만데다가 다 루꼴라 넣는중

여튼 보통 저녁은 이런식으로 먹는데 연어나 치킨이나 가끔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 + 야채

그 중 내 최애는 연어인데 왜냐면 맛있고 가벼운 느낌

놀랍게도 여기서 보이는 연어 토마토 숨어있는 아스파라거스 모두 다 코스트코 출신들

 

 

연어구이-레몬-아스파라거스
구운 연어 + 아스파라거스 + 시저드레싱

이건 내가 만들었다 어떻게 아냐면 연어가 부서져있음

예전에 무슨 샐러드 사먹고 남은 시저드레싱에 찍어먹었다

 

 

홈메이드-블러디메리
밤에 마시는 블러디메리 혹은 시저

토마토 주스에 보드카를 넣은 칵테일을 블러디메리 혹은 시저라고 부르는데

토마토 주스가 들어있어서 보통 아침에 마시는 칵테일로 알려져있는듯

나는 다른 술은 다 못마시고 진만 마셔서 보드카 대신 진을 넣었다

잔에 레몬즙 바르고 시저 스파이스(맵싹함) 묻힌다음 토마토 주스 + 술 넣으면 끝

코스트코에 파는 시저용 토마토 주스 사봤는데 완전 비추 너무 밍밍하다. 그냥 클라마토 넣으세요

 

월터-시저-가루
시저 스파이스 추천

잔에 바른 시저 스파이스는 요거

이것만 있으면 식당에서 파는 시저 느낌내기 쌉가능

 

 

파이지-안에-통소고기-감자요리-와인-크리스마스-분위기
비프 웰링턴 + 도피누아

갑자기 분위기 크리스마스 ^^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이 취소되고.. (이 얘기는 다음에 다시ㅠ)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었다.

정말 너무 우울해서 울기도 했는데 결국 나를 웃게한것은 밥계획

남편네 가족은 크리스마스 저녁에 보통 이렇게 먹었다는데

비프 웰링턴의 전통적인 레시피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파이지 안에 트러플 페이스트를 바른 소고기를 넣고 오븐에 구웠다

그리고 도피누아는 얇게 슬라이스 한 감자를 겹겹이 쌓고 크림소스 + 치즈 해서 오븐에 굽기

대충 찾아보니 비프 웰링턴은 영국 음식이고 도피누아는 프랑스 음식인듯

남편은 프랜치 캐내디언이라 이렇게 보니 납득 쌉가능한 조합

 

 

집에서-만든-애플파이접시-위-애플파이-휩크림
홈메이드 애플파이

크리스마스 디너 후 디저트로 먹은 애플파이

이것도 남편이 했는데(저는 뭐했냐고요? 간간히 응원해줌)

나중에 크림도 직접 쳐서(테이블에 다 튀어있었지만.. 괜찮아) 올려서 먹음

 

 

 

포스팅이 원래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이거 다 쓰고나니까 배 엄청 고파짐 ...